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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윤식 원장·고대교우의료봉사회 선정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윤식 원장·고대교우의료봉사회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11.1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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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거쳐…12월1일 오후 7시 롯데호텔 3층서 시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지난 15일 오전 7시 달개비에서 ‘제15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강윤식 원장(기쁨병원), 고대교우의료봉사회(회장·이향애)’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숙희 회장은 “그동안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음지에서 묵묵히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해주는 봉사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한미 참의료인상이 그분들의 공적을 빛내어 드릴 수 있는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 보다 훌륭하신 후보자들이 많아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이 어려웠지만,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1일(목)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회에 각각 상금(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윤식 원장과 고대교우의료봉사단의 주요공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주요 공적 내용>

◇강윤식 원장

△북한이탈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굿 서젼스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의료인의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여건의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돌보고, 북한 주민의 결핵퇴치를 위하여 검사 장비와 치료약품을 지원함.

△태안 기름유출 사건 당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 및 위․대장 내시경검사를 지원하고, 캄보디아 지역을 방문하여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함.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강좌 등 꾸준한 보건증진 사업 실시와 해외 한인 선교사,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의료지원을 전개하여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함.

△강남구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이주 외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고대교우의료봉사회

△1988년 창설하여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그린닥터스, 한국국제의료보건의료재단 등과 연계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다 2008년 의료봉사단을 발족하여 현재까지 약 85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함.

△2008년 의료봉사단 발족 후 동대문 쪽방촌에 대한 의료봉사를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중증환자에 대한 병원진료를 알선하는 활동을 전개함.

△2013년 SH공사와 연계하여 서울지역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시함.

△글로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한센병 환우를 위한 의료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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