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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보건소, 최순실·순득 대리처방 의혹 조사 착수
강남구보건소, 최순실·순득 대리처방 의혹 조사 착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11.1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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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소 조사 후 추가사실관계 및 법률위반 확인

최근 국정농단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가 대리처방 의혹까지 받고 있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추가적인 사실관계 및 법률위반여부 확인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강남구보건소에 관내 A의원의 최순실 씨에 대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여부와 B의원의 최순실 씨의 대리진료 및 주사제 대리처방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및 의료법 위반여부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11월 14일까지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2개 의원은 최순실 씨의 단골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일보 등은 “최순실, 최순득 씨가 이들 의원을 방문해 청·안가 이름을 대고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영양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고 해당 의원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이를 부정했다.

복지부는 11일 오전에 추가로 최순득 씨에 대한 조사도 요청했으며 13일 강남구 보건소는 해당 사항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하면서, 11월 14일 추가 조사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강남구 보건소의 최종 조사결과 보고가 이루어지면, 조사결과 및 법적 검토내용을 함께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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