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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최대 전시회 ‘메디카’ 개막
의료기기 최대 전시회 ‘메디카’ 개막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11.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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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100개 기업 등 230여개 한국 기업 참가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8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이하 MEDICA 2016)’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MEDICA는 의료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총 11만5,000제곱미터(전체 18개 홀)에 세계 70여 개 국 총 6,000여개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회장을 찾는 인원만 해도 15만 명에 달하고 해당 기간 동안에 이뤄지는 상담 및 계약액도 기업 기준으로 한 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230여 개 사가 참가해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재화 이하 조합)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100여 개 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구성하고,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 매칭 사업 등을 펼쳐 참가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어매칭 사업은 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해외 유수의 바이어들에게 제공하고 전시회 기간 중에 미팅을 주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 기업들을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합은 전시회 기간 중 총 3개 홀(16홀, 6홀, 7a홀)에 한국관을 꾸리고, 개별로 참가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담당 직원을 배치하는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또 10년 간 MEDICA에 참가하면서 발굴한 바이어 정보를 활용해 3개월 간의 바이어매칭 작업을 진행하고 전시회 기간 중 성과를 내기 위해서 기업들과 미팅을 적극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메디카는 유럽뿐 아니라 CE가 통용되는 모든 국가의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전시회”라며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좋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성공을 돕고, 나아가 의료기기 제조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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