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조사] 권분이 회장님 영전에 바칩니다.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장
의사신문 | 승인 2016.10.17 09:22

진정 우리 의료계의 거목이시며  큰 어른이셨던 선생님의 소천을 애도하며 아름다운  삶에 큰 존경과 사랑을 올립니다.

선생님의 그 쨍쨍하고 생기찬 음성과 온화한 미소가 그리워집니다. 스케일 크시고 판단력이 바르시며 리더십이 강하셨던 선생님이셨습니다.

나라가 안팎으로 힘들고 어렵던 혼란한 격동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의사들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 헌신적인 삶으로 저희의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1976년 FIPA 원조 30만불 유치하여 전국가족계획사업을 활성화하였고 1980년에 춘천에서 시작하여 년 1개도씩 언청이 무료시술(619명)하였으며 1990년엔 개안시술지원(200회)을, 1995년11월에는 베트남 짜빈성에서 언청이 무료시술(54명)을 하는 수술봉사를 하였으며 경비는 자비로 충당하였습니다.

여성 라이온스 클럽을 창설하여 활동하시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본부에 등록하셨습니다.

또한 한국여자의사회의 창립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으며 한국여자의사회 권분이 연구비(8회 년 500만원씩)를 지급하며 후학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이화의대 임상병리학 교수, 한국여의사회 회장,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가족계획 본부장, 이화의대동창회장,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을 역임하셨고 대한민국 국민훈장모란장, 한국여자의사회 봉사대상,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 에스더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선생님은 가장 위대한 종교는 사랑과 진실이라고 하시며 진실한 사랑의 공동체가 돠어야 함을 강조하셨지요. 이제 선생님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이승에서의 행복한 소풍을 마치고 소천하셨지만 저희는 남겨주신 발차취를 따라 선후배 회원들을 서로 사랑하며 진실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하며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이 잠드십시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오혜숙 호곡

의사신문  webmaster@doctorstimes.com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21-99 서울시의사회관 402호 의사신문  |  대표전화 : 02-2636-1056~8  |  팩스 : 02-2676-2108
Copyright © 2017 의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cnews@daum.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길동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