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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삶에 지친 도시인들 위한 `여유와 멈춤' 이야기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11.07 09:19

이주성 저

이주성 원장

의사신문에 특유의 필체로 `진료실 주변'이란 칼럼을 지난 7월 말 까지 수년 동안 200회 연재, 전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주성 원장(부평 이주성비뇨기과의원장)이 최근 `그곳에 가고 싶다'(부제_같은 진료실에서 30년 넘게 창밖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고려의대를 졸업한 비뇨기과 의사로 결혼 예비학교와 아버지학교, 부부학교에서 결혼관과 부부의 성을 강의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욕망과 경쟁이 넘치는 도시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일단 멈추어 서서 별과 나무, 과거를 돌아보는 여유를 함께 가지라고 말하며 살고 있다.  

`그곳에 가고 싶다'는 사라진 옛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원로 의사의 회상록이다. 지금까지 세상을 허우적거리며 실패만 거듭해 온 어느 황혼기의 슬픈 고백이면서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서툰 이야기다.

또 앞만 보며 달려온, 삶에 지친 모든 도시인들이 조금이나마 과거의 한가함과 여유를 돌아보길 바라는 우리 세대 아버지의 조언이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우리는 허무 밖에 없는, 지금 알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해 급행열차를 타고 급히 달려가고 있다”며 “완행열차로 갈야타야 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들판과 나무와 꽃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정지하고 뒤돌아 보며 안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앞만 보며 달려온 이땅의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과거의 한가함과 여유를 돌아 보고 남은 삶들을 생각하는 멈춤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책을 삶에 지친 모든 도시인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북랩 간/230쪽/값 1만3800원〉

김기원 기자

김기원 기자  kiki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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