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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국방위원, 삼성창원병원 격려 방문
美의회 국방위원, 삼성창원병원 격려 방문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10.2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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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응급·중증 환자 치료 및 첨단 장비·의료시설 투어

미국 상원의원과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삼성창원병원을 격려차 방문해 주목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홍성화)은 지난 10월 20일 미국 상원 의회 국방위원회 위원(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알 에드워드(Al Edwards), 요코스카 美 해군병원 진해분원 원장 매튜 사라(Matthew Sara) 등 6명의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격려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 해군 요코스카 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주한미군 환자 및 가족들의 중증, 응급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개원한 병원 시설과 의료장비를 둘러보기 위해 진행됐다.

미국 상원의회 국방위원회 소속 방문단은 삼성창원병원 류동수 진료부원장, 김영준 인재교육연구실장 등 5명의 병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많은 주한미군들의 건강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한미군들과 가족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중증 및 응급질환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담 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1인 병실 등 중증 및 응급 환자 발생 시 내원하게 되는 주요시설과 종합건진센터, 가족 분만실, 신생아실 등을 둘러봤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07년 요코스카 미해군병원 진해분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주한미군들에게 발생한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미군 환자의 내원과 동시에 전문 의료지식을 갖춘 전담 의료진이 예약부터 진료, 퇴원까지 안내를 담당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10년 간 2000여 명의 미군과 미군 가족들을 치료했다.

배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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