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스피 상장 기업 중 최고치, ‘실적 가치주’ 주목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JW생명과학의 청약 경쟁률이 220.29대 1을 기록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차성남)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20.29대 1을 기록하며, 1조5861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은 올 하반기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 최고치다.
이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463개 기관이 참여해 224.5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공모 총액은 72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IPO 불황 속에서도 기관과 일반투자자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절차가 이뤄졌다”며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JW생명과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생명과학은 이달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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