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바라쿠다의 성당
필리핀 코론섬의 한가운데 있는 호수인데 바라쿠다 레이크라고 합니다. 이 호수의 33m 정도 깊이에 바다와 통하는 동굴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바라쿠다가 들어와 살게 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수 주위는 마치 성당과 같이 뾰죽한 바위벽으로 돼 있고 깊이가 약 80m 정도 되는데 신기하게도 수심 3m까지는 비가 고인 민물이고 3m에서 약 40m 까지는 바닷물, 40∼80m에서는 온천이 있어서 깊이 들어갈수록 점점 뜨거워집니다.
장한〈울산시 미래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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