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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공지능 암병원’ 점등식 가져
길병원 ‘인공지능 암병원’ 점등식 가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10.1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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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옆 삼성화재 건물 매입, 암센터 등으로 활용 예정
지난 17일 열린 인공지능 암병원 개원기념 점등식.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은 지난 17일 응급의료센터 옆 구 삼성화재 건물 매입 및 인공지능 암병원 개원 기념으로 간판 점등행사를 가졌다.

길병원은 암센터 진료실 및 병실, 휴게공간 부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응급의료센터 옆 삼성화재 건물을 매입했다.

길병원은 건물 일부를 암센터 병실 및 환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암센터 진료실과 병실 등의 과밀화를 해소하는 한편 최근 IBM과 암환자 치료를 위한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을 계약함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 암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암병원은 본관 1층에 마련 중인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와 더불어 AI의 의료분야 활용을 선도하게 된다. 길병원은 본관 1층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 공사가 끝나는 11월 중 본격적인 진료를 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태훈 의료원장은 “새로 공간이 마련된 만큼 환자들에게나, 직원들에게나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병원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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