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노인의학 전문의'로서 자리매김 모색
가정의학과, '노인의학 전문의'로서 자리매김 모색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10.10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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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 '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양윤준 이사장

전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1700 여명(사전등록 15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3일 동안 심포지움과 연수강좌, 워크숍,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면서 바람직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양윤준)는 지난 7일부터 9일 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 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2016 일차의료·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특징은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일차의료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노인주치의 매뉴얼' 발간 세미나를 비롯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등 노인의학 커리큘럼과 개원의 연수강좌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의료인 윤리교육 강화와 최근 의료윤리 관련 이슈를 다룬 것도 관심사였다.
이외에도 일차의료 제도, 의료정보, 핫이슈 토크쇼(커피, 비만기준, 가벼운 음주 등)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선보였으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7개국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국제세션도 진행,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가정의학회는 이번 추계학술 대회 중 노인주치의매뉴얼 발간기념 세미나에서 일차의료에서의 노인주치의를 위한 노인종합평가도구의 활용에 대해서 다뤘다.

또한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의학 코어리뷰 등을 통해 노인 진료에 대한 포괄적인 연수강좌를 실시했으며 노인건강증진 세미나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과 노인 영양중재를 통한 근육량 증진과 운동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날인 지난 7일은 지도전문의 윤리교육을 비롯 의료인문학, 빅데이터와 의료정보, 가계도를 활용한 가족상담과 치료,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있었다.

또한 최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 관련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국내외 동향,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의 실제 사례, 소아비만과 패스트푸드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지난 8일에는 노인종합평가도구의 활용을 다루는 노인주치의메뉴얼 발간기념 세미나, 노인의학 Core Review,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노인건강증진세미나 등 노인의학 관련 다양한 교육과 토론이 펼쳐졌다.

위암경험자의 치료와 동반질환 관리 및 영양과 운동, 위암경험자 가족의 건강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으며 폐암 검진 관련 심포지움, 알코올과 소화기계 암, 암환자의 미술치료 등 암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논의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금연치료의 접근 전략, 일차의료와 의료정보, 가족중심 워크샵, 가정의학 전공의를 위한 윤리교육을 비롯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제세션에서는 시야를 넓혀 미래의 세계가정의학의 주역을 키우고자 하는 Rajakumar Movement와 베트남의 일차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마지막날인 9일에는 노인의학 Core Review, 증례로 보는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 완화의료진료, 초음파 연수강좌 등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본의 일차의료, 임상의료윤리세미나 등 바람직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7일 오후 그랜드힐튼호텔 크래인룸에서 열린 가정의학회 기자간담회 모습.

양윤준 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추계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7일 오후 그랜드힐튼호텔 크래인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알찬 연수강좌, 워크숍, 토론을 통해 올바른 일차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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