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구현남)은 지난달 24일 우면산 정기 등반을 개최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의료계의 대동단결을 기원했다. 〈사진〉
이날 오후 4시 우면산 아쿠아아트육교에 집결한 50여명의 서초구의사회원과 가족, 박성중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원, 이헌재 서초구보건소의료지원과장 및 서초구보건소직원, 우철문 서초경찰서장과 서초구경찰서직원, 김창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장과 직원,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북부지사장과 직원들은 화창한 날씨에 산행을 통한 우의를 다지기 위해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구현남 회장은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더위가 한 풀 꺾여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서초구의사회 회원과 보건소,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기 되어 너무 기쁘다”고 인사했다.
우면산 행사를 모든 준비를 총괄한 박창수 정보부회장은 “이번 정기산행은 거의 매년 하는 산행이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행 이정표마다 `서초구' `의사회'로 삼행시Festival이 적힌 팻말을 보실 수 있다. 등반 후 식사 하실 때 삼행시를 발표할 예정이니 잘 생각하시면서 산행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정기산행은 우면산 산행코스의 예술코스로 벌집계단구간 → 소망탑 이정표 우측 산행로 → 태극쉼터 → 소망탑(정상) → 태극쉼터 → 대성사 방면 좌측 산행로 → 예술바위 → 대성사 → 예술의전당방면 우측 둘레길 진입 → 예술의 전당 옥외 주차장 지나서 광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했다.
산행을 마치고 백년옥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준비한 삼행시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3행시 페스티벌 1등 상은 공소아과의원의 공길선 원장이 차지했다.
의. 술의 어렵고 귀한 길을 가는
사. 사람들이 알아주건 말건
회. 회한에 잠기지 말고 희망을 품고 갑시다
손석한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