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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 
뮤지컬 `아이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10.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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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귀환…더욱 화려해진 `러브 스토리' 

 

2005년 초연을 포함해 단 3번의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1월 6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한다. 이집트가 인근의 모든 국가들을 식민지화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전쟁의 혼란 속에서 펼쳐진 사랑 이야기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함께 작업한 완벽한 음악과 역동적으로 표현된 안무, 800여 벌의 의상과 900개의 고정 조명, 90대가 넘는 무빙 라이트 등이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의 타이틀 롤인 용감하고 고귀한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역에는 윤공주와 장은아가 캐스팅 됐으며, 아이다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역에는 배우 김우형과 민우혁이, 이집트의 철부지 공주에서 어엿한 여왕으로 성장하는 `암네리스' 역은 아이비와 이정화가 낙점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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