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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상임진/각구회장 연석회의"
"서울시의사회, 상임진/각구회장 연석회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6.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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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5일 서울교대 강당에서 개최되는 `약대학제 개편 관련 공청회'와 관련, 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별 회장단 및 상임진을 중심으로 구별로 최소 2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약대 6년제'의 허상을 고발하는 등 저지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8일 오전7시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朴漢晟회장을 비롯한 상임진과 대의원회 金益洙의장 그리고 丁鎭玉각구의사회장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각구의사회장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임이사 및 각구의사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시의사회 차원에서의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적극 참여 및 적극 저지'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연석회의에서朴漢晟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 1%의 가능성만 남아 있더라도 시의사회는 회세를 결집, 약대6년제 저지에 적극 나설 각오임”을 밝혔으며 또 각구의사회장들은 “각구별로 상임진은 오전 진료를 마치고 오후에는 휴진후 공청회에 전원 참석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참여와 관련, `각구의사회별로 상임진 총동원'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으며 상임진을 중심으로 공청회에 적극 참석, 짜임새있고 조직력있는 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함께 각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와 별도로 플랭카드 및 깃발 등을 만들어 공청회장에서 약대6년제의 부당성 홍보와 함께 분위기를 리드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종로구의사회 朴桓實총무는 “약대 6년제 시행시 의약분업을 포기한다는 바터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긴급연석회의에서 李昌勳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약대 6년제의 숨은 흉계'라는 제목의 고발전단지를 배포하고 “오는 5일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에 모두 참석할 것”을 호소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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