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 공동원장
[인터뷰]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 공동원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9.0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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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믿고 찾고 또 대학병원 수준의 수술 잘하는 병원 만드는게 병원경영 모토"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 공동원장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대학병원 못지 않은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제대로된 수술을 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경영 목표”라고 밝히는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장.

척추·관절병원인 일산21세기병원은 지난 2014년5월에 개원했으며 현재 98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일일외래환자는 200-250명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의료진 7명이 진료에 임하고 있다.

지난 2일 정오 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고 원장은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수술 잘하는 병원을 만들고 또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 원장은 “일반적으로 척추전문병원하면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라며 “우리 일산21세기병원만 하더라도 전체 수술중 비수술이 80-90%를 차지한다. 즉, 10명에 9명의 환자는 비수술(약, 물리치료, 신경차단, 주사 등)로 치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일산21세기병원의 경우, 수술은 병원 전체로 한달에 보통 150건 정도.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2000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 역산해 보면 전체 진료 2만건중 수술은 일부분에 불과한 10% 정도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또 “최근 신경성형술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신경성형술을 신경차단술과 비교해 불 때 결코 낫지 않다. 이러한 수술(신경성형술)을 시행하면 당장은 병원 경영상으로 이득일지는 모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경영여부를 떠나 (우리 병원은)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고 원장은 ‘의료윤리’를 앞세운 ‘정도 경영’으로 인해 그간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사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매우 어려웠다. 경영상 자금 압박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일산지역은 척추병원이 7개나 있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은 가능하면 교과서적인 진료를 추구한다. 정직한 수술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 원장은 마지막으로 일산지역의 특성과 관련, “안산이나 평택 등 보다 수준이 높은 것 같다. 우리 일산21세기병원의 환자들은 주로 일산 동구와 서구, 김포, 파주, 은평구 등에서 오고 있다. 지방과 해외에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일산21세기병원 전경.

한편, 다음은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장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와 별도로 서면을 통해 밝힌 인터뷰 내용이다.

▮일산 대표 척추관절 병원으로서 강점 및 성과라면?

△‘최고 수준의 의료실력과 최신 의료시설’=일산21세기병원은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조직재생주사치료, 도수치료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관절경을 통한 줄기세포 이식술, 인공관절 치환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척추 전·후방 고정 유합술, 척추 내시경과 같은 고난도, 큰 수술까지 가능한 3대 메이저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출신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술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를,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의미한 비수술적 치료를 행하지 않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교과서적인 치료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실력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못지않은 최신 의료시설을 구축해 치료받는 환자의 편의성도 고려했고 국외에도 일산21세기병원의 실력이 전해져 현재까지 약 5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여 치료받고 돌아갔다.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진료 체계’=일산21세기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학병원과는 차별화된 협진시스템으로 환자 1명을 위해 여러 전문의가 협업하여 진료와 검사, 수술대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Total care가 가능하여 당일 진료, 당일 검사, 치료까지 One-Stop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첨단 무중력 디스크 감압기, 신경치료, 운동·재활치료 등을 이용하여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둔 비수술적 치료에서도 탁월한 임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일산21세기병원은 재원환자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한 서비스에서부터 퇴원 후 지속적인 재활과 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 등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일산21세기병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복지 단체들과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 및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의료 재능기부 건강강좌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인데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노력이라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척추·관절의 리더! 일산21세기병원’=일산21세기병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척추·관절 병원이 되기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아 짧은 기간 동안 총 약 5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를 치료했다. 작년에는 몽골에 있는 아치탄병원에 초청받아 의료 상담회를 열어 무료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여 한국의 의료기술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렸고, 한-몽간의 의료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양 지역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일산21세기병원의 뛰어난 의료 환경과 함께 일산 지역이 인천 공항에서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도 있어 앞으로 국외환자들의 방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탄탄한 정보력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그 후의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외국인들의 편안한 진료를 돕고자 고양시의료관광협회 가입을 통해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고, 그와 더불어 언어별 진료 신청서 및 자막 안내 서비스, 영문 리플렛 등을 계획 중이다.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향후 계획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의료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고양시청과의 ‘희망의 다리’협약을 맺었고, 그 외의 NC 다이노스와 일산21세기병원이 함께하는 무료 무릎 수술 지원 ‘희망의 홈런존’, 고양시 수화통역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 흰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의 다양한 업무협약 및 사회공헌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 이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들은 변함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며 무료수술이나 척추·관절 건강강좌, 의료지원 등의 봉사활동과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의 업무협약 및 사회공헌 활동 들을 계획하여 상호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것이다.

▮전문병원을 경영하는데 어려운 점과 필요한 정부 정책적 지원은?

△의료의 질이 높고 지역 사회에서 거점 병원 역할을 하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의료계의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중소병원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장님들의 진료와 병원 운영 철학이라면...

△‘진료의 기본을 제대로 지키는 병원’ ‘정직한 의사, 정직한 병원’ ‘실력 있는 병원, 믿을 수 있는 병원’이다.

"진료의 기본을 지키면서 정직한 치료를 하고 환자가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병원 믿어도 돼요?'라고 묻는 사람에게 저 스스로 당당하게 '믿어도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저의 신조이자 의료철학입니다."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를, 수술적 필요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일산21세기병원의 '교과서적인' 치료 방침에 따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양심적 의료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철학과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 없는 치료를 권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

“의사로서 작은 목표가 있다면 기초에 어긋남 없이 정직한 진료를 통해 환자분들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것이다. 지나친 경쟁에 의한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나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의존하게 되어 부작용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없도록 최선의 진료로 환자분들의 믿음에 보답하려고 더욱 노력 할 것이다.”

▮환자들이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라면...

△‘친할머니를 생각하는 그 마음으로’=급격하게 변해가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넘쳐나는 병원들 속에서 ‘과연 일산21세기병원도 정말 믿을 수 있는 병원인가?’를 항상 질문하고 그에 당당하게 ‘일산21세기병원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병원이다.’라고 답할 수 있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고광원 병원장은 “진료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자신의 병명과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치료받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의사보다 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환자에게 확실한 설명 없이 치료부터 권하는 병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가운데 환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져갈 것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척추·관절 치료에 대한 오해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 된다”며 “어렸을 때 친할머니가 나무에서 떨어지신 뒤 하반신 마비가 되어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에도 끝내 회복하지 못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커서 할머니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저를 보살펴주셨기 때문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아주 깊었는데,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를 찾는 모든 환자들을 진실된 마음으로 돌보고 싶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척추·관절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과 치료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일산21세기병원은 3대 메이저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출신 의료진들로 구성된 척추·관절 병원으로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 치료센터, 내과센터, 운동·물리치료센터 총 5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실력 있는 척추 전문의, 관절 전문의, 내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척추·관절 치료에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의 심도 깊은 연구와 진단, 적절한 협업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진료의 기본을 제대로 지키는 병원’=척추·관절 질환을 보통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척추·관절 질환은 남녀노소, 연령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척추·관절 질환 환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어디에서든 척추·관절 질환을 다루는 병원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그들만의 경쟁도 심해진 상황에서 서로 자신의 의료서비스가 최고라고 홍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병원들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의사들도 넘쳐 납니다. 그만큼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심해지고 있고 갈수록 대형화, 네트워크화, 기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병원들의 경쟁적 마케팅이 심해지면서 오히려 환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산 21세기병원은 고양, 일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에서 ‘진짜 좋은 병원은 어떤 병원인가?’라는 물음에 당당히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작년5월 개원하였습니다.

우리 병원의 강점은 3대 메이저병원 출신 최강의 의료진과 안정화된 팀워크입니다. 척추면 척추, 관절이면 관절, 비수술과 수술 모든 분야에서 실력이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수술과 비수술 모두 환자가 만족하는 뛰어난 치료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대학병원 못지않은 실력과 서비스를 제공 하겠습니다.

과도한 치료 방침이 아니라 교과서적인 치료를 추구하고 의료진이 서로 화합이 잘돼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치료, 진료과가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인 치료를 제공하겠습니다.

일산21세기병원의 특징과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상업적인 과잉 진료를 하지 않고, 유효성,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교과서적인 치료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척추외과와 관절외과가 서로 잘 화합하고, 컨퍼런스와 미팅 등을 통해 서로의 치료 방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다 같이 모여서 치료 방향을 정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최적, 최선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라고 자부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술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병원에서 어떻게 수술을 받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문제는 신뢰성에서 비롯되는데 자기가 다니는 병원에서 하는 말을 도대체 믿을 수 있는가, 이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의심과 불안이 싹트고 오해와 풍문에 휘둘리게 마련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여러분께 척추관절 통증 없는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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