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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8.0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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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인의 항일독립 등 공헌활동 정리

연세의대 펴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들의 사회공헌 내용을 정리한 책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사회공헌'이 최근 발간됐다.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사회공헌'에는 1886년 제중원의학당이 설립된 이래 정치, 교육, 문화, 국제사회 등에서 공헌한 졸업생들의 활동이 기록됐다. 수록된 졸업생은 총 446명, 535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사회공헌' 발간을 위해 2011년 연세의료원 역사위원회가 발족되어 인물선정과 자료수집에 들어갔으며, 지난 2014년부터 편집위원회가 구성돼 발간 작업이 본격화됐다. 연세의대 유승흠 명예교수가 편찬위원장으로, 김병길, 박인서 명예교수와 여인석, 신규환 교수(의사학과)가 편찬위원으로 참가했다.

`제중원 세브란스인의 사회공헌'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됐다. 제 1장은 항일독립운동과 사회운동에 기여한 졸업생을 다뤘다. 당시 세브란스 졸업생들은 일제의 제국주의 침략을 직접 경험하며 항일독립투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장은 해외 의료기관에 봉직하며 의료선교를 전개한 인물, 3장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전국 의료기관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을 기록했다. 4장과 5장에는 의료기관이 아닌 공직·국제기구나 정치, 종료, 언론계, 사회 운동 활동에 참여한 졸업생들의 활약상이 담겼다.

6장은 의료 관련 활동으로 의학교육기관 및 종합병원, 의료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한 활동 기록을 수록했다. 마지막 7장은 문화, 예술, 체육, 저술 활동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한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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