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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부문 전자거래시대 `활짝'
의료부문 전자거래시대 `활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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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劉泰銓)는 의료부문 전자거래(B2B)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B2B시대를 본격 개막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 온 병협 병원정보화팀은 전자거래 시스템을 통해 참여병원 전체에 대해 의료물품 구매요청부터 발주, 견적, 입찰, 계약에 이르는 구매절차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토털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와관련, 병협은 “전자거래시스템(khamall.com) 이용으로 병원의 복잡한 구매조달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 △다수병원 참여에 의한 바잉파워 형성으로 저가 양질의 품질구매를 비롯 △물품구매 선택폭 확대 △재고량 감소(구매과정 전산화) 등의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자거래 돌입과 동시에 참여병원에 대한 전자거래 표준화 자료 및 전자거래 개발 솔루션과 다양한 구매정보 서비스 제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협 B2B사업팀은 전자거래 시스템 관련, 협회 내부에 전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7월 중 보안 솔루션을 완비, 회원병원의 자료유출을 차단하며 전국 각 시도병원회 홈페이지를 구축해(중소병원협의회와도 연계) 협회(중앙회)와 정보를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병협은 지난 2003년 산자부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컨소시엄을 구성, 의료 B2B 전자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전자구매 시스템 개발과 의료물품 전자카다로그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체계를 기준으로 한국 의료물품 분류체계 정립 표준제시, 물품정보 D/B 구축, 전자거래문서 구성 및 물품 구매 프로세스 정립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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