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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 개최"
"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 개최"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06.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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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이식에 있어서 성인의 경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소아에서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閔禹聖)는 지난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金春秋교수(혈액종양내과)는 `조혈모세포 이식 2500례의 임상결과 분석'이란 연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金春秋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장 많은 72.3%(1906례)를 차지했고 자가이식 27.7%(742례),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 16.3%(395례), 제대혈 이식 2.7%(66례)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식 대상 질환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907례(3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447례, 16.9%),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381례, 14.4%), 만성 골수성 백혈병(364례, 13.7%), 다발성골수종(127례, 4.8%), 골수 이형성증 증후군(117례, 4.1%) 등이 뒤를 이었다.

 소아 조혈모세포이식 성적에서는 이 기간 동안 총 463건의 이식이 이뤄졌는데,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에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75%, 비혈연간 이식 44%, 제대혈이식 40% 등의 무병 생존율을 보였다.
 소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동종시 74.2%, 비혈연간 62%, 제대혈이식 44%의 무병생존율을, 그리고 소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은 동종 이식이 92%, 비혈연간 이식 59%의 무병생존율을 나타냈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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