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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 노바티스 Merit상 수상
[동정]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 노바티스 Merit상 수상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06.2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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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중 교모세포종 유전자 연구…생존 기간 증대 및 치료 성과 향상 가능성 제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사진)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난 6월 16일~17일 양일 간 개최 된 제42회 대한암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암 컨퍼런스에서 ‘노바티스 Merit상’을 수상했다.

김영준 교수는 뇌종양 중 가장 악성으로 분류되는 교모세포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교모세포종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MGMT라는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특정 단백질 세포를 새롭게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냈을   뿐만 아니라,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논문은 신경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영준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MD앤더슨 암 센터의 교환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뇌종양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면서 지난해 4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학술상인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해당분야의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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