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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226명 무료진료
외국인노동자 226명 무료진료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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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의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의 역정은 쉼없이 이어졌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초보건소에서 92차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를 갖고 연인원 226명에게 의료시혜를 베풀었다. 강서구의사회·강남성심병원 주최로 열린 이날 봉사는 崔鏡淑의료봉사단부단장과 金順愛강서구의사회장이 팀장을 맡아 56명의 봉사단원을 이끌며 진료캠프를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반갑게 맞았다.

 이날 진료에는 金順愛회장, 韓耕民부회장을 비롯, 김정백·신용준(내과), 박용지(정형외과), 홍민기(이비인후과), 이승한(피부과), 이승언·심재업(비뇨기과), 조애경(가정의학과), 이승율(마취통증의학과)원장 등 강서구 회원과 강남성심병원 이준목(안과) 교수가 참여했다. 정밀검사를 위해 임상병리검사 18건, 방사선촬영 9건, 초음파 13건, 심전도 4건이 실시됐다.

 정원석(영등포 미래흉부외과의원) 회원은 바쁜 일정을 쪼개 매달 한번씩 정기봉사에 참여, 소외된 이웃을 향한 봉사의 미덕을 실천했다. 김이랑양을 비롯한 이화의대 본과 1년생 9명과 연세의대 김병우군도 자원봉사에 나서 봉사하는 의학도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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