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행복·사랑에 대한 위안의 글 55편
백대현 저
서울 서초구에서 방배성모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백대현 원장이 최근 `바람 부는 날이 날기 연습하기 좋은 날'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20여 년 동안 정형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백 원장은 탁구, 테니스, 농구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그는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이 바라보는 성공과 행복, 사랑에 대해 적어냈다.
책은 △그 많던 포인트는 어디로 갔을까 △반바지와 슬리퍼 △걱정에 대하여 △낡은 앨범을 뒤적이며 △나쁜 아빠, 좋은 아빠 △타성이라는 이름 △맞잡은 손 △아까운 돈 △시간에 대한 짧은 상념 등 총 55개의 제목으로 구성됐으며 저자는 그 속에서 자신의 일상과 가족, 책과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백 원장은 서문에서 “부끄럽지만 인생의 후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그동안 제가 듣거나 보았던 여러 일들 중에서 제 마음을 움직였던 장면들을 정리해 책을 낸다”면서 “부족하나마 이 책이 요즘 역경에 빠진 분들과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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