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회장·허성욱)와 중랑구의사회(회장·오동호)가 지난 22일 대한의사산악회가 주최한 마이산 합동 등반대회에 동참했다.
이날 합동 등반대회에는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박상호·윤석완 부회장, 나현 전 회장 등 많은 서울시의사회 회원이 참석했다.
아침 7시 압구정동을 출발해 달리는 버스 안에서 허성욱 회장과 오동호 회장은 “참석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화창한 날씨에 즐겁고 안전한 산행으로 젊음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산재되어 있는 의료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체력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산행은 A코스와 B코스 나눠 진행됐다. A코스는 남부주차장ㅡ고금당ㅡ비룡대(전망대)ㅡ봉두봉ㅡ탑사, 은수사ㅡ천왕문ㅡ북부주차장으로 이어졌고, B코스는 남부주차장ㅡ고금당ㅡ금당사ㅡ탑영제ㅡ탑사, 은수사ㅡ천왕문ㅡ북부주차장 코스로 이어졌다.
이날 매표소를 지나 금당사 가는 길은 온통 연녹색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A 회원은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피로한 눈을 씻어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 도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날려 주었다”고 말했고, B 회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더욱 뜻 깊고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등반대회 소감을 밝혔다.
최은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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