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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에 대통령 주치의 출신 서창석 교수
서울대병원장에 대통령 주치의 출신 서창석 교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5.2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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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부터 3년간 임기 시작_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 역임
서창석 원장 내정자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였던 서창석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55세)가 임명됐다.

지난 23일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오는 31일 임기가 시작되는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의 임명 사실을 서울대병원측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대병원장은 교육부가 서울대병원 이사회에서 결정된 2명의 후보 중 1명을 선정, 청와대로 올린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되고 있다.

신임 서창석 원장 내정자는 1985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시작으로 기조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주진료 분야는 불임과 시험관 아기, 자궁근종, 난소종양, 달일절개 복강경 수술, 여성내분비 등이다.

서 원장 내정자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대통령 주치의를 맡아 왔다. 그러나 지난 2월말 서울대병원장 공모를 위해 주치의를 전격 사임한 바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12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로 서창석 교수와 오병희 현 병원장 두 명을 순위 없이 가나다 순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대병원장 후보로는 5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중 김중곤 교수와 노동영 교수가 탈락한데 이어 이날 후보 순위 추천에 앞서 방문석 교수마저 사퇴, 서창석 교수와 오병희 원장 두 명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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