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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의 병원이야기'
`이정렬의 병원이야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5.1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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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식견으로 의료계 진단·미래 해법 제언

이정렬 저

“보건의료를 개혁해야 복지사회를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일간지에 장기연재해온 이정렬 중앙보훈병원장(서울의대 교수)의 글들이 모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로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2013년 6월부터 19개월간 동아일보에 연재되며 한국 의료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해법을 제시해 온 칼럼이다.

저자는 `전문가의 눈으로 본 자기 업계 성찰'을 뛰어넘어 의료 산업과 의료 교육 그리고 국가 정책을 아우르는 시선과 실질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연재중에도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즉,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는 그 생생한 현장의 소리, 날카로운 제언을 의사와 병원, 병원 산업이라는 세 측면으로 갈무리, 한국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바를 진단한 책이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그 힘들다는 흉부외과 의사이면서,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의료 현장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의 열정이 탁월한 식견과 함께 이 책에 담겨 있다.”며 의료계 미래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명쾌한 지침서로 이 책의 필독을 권했다.

한편, `이정렬의 병원이야기'는 `Part 1 의사 이야기'를 비롯 `Part 2 병원 이야기' `Part 3 병원 산업 이야기' `Epilogue 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리브 M&B 간/양장본/312쪽/값 1만5000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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