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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6.10.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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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싱가폴전시회 참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문창호)이 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해 13개 업체 30명이 한국관을 구성해 최근 ‘제6회 싱가폴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했다.

의료기기조합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의료정보, 외과수술, 와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 관련 장비, 재료,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싱가폴과 동남아지역 의료전문전시회라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싱가폴 선택전시컨벤션센터에서 3일 동안 열렸으며 싱가폴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350개 업체가 6000㎡규모로 출품해 약 8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수출 가능성이 무한한 동남아 시장을 진출하고자하는 개별기업에게 공동으로 마케팅, 영업 등을 할 수 있는 한국 공동관을 구성했다. 특히 주최사의 협조를 통해 비즈니스 매칭프로그램을 통한 바이어 상담 주선을 이끌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3706명이었고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건수는 1901건이었으며 상담실적은 1715만달러였다. 계약실적은 283달러에 달했고 대리점 상담은 수십 여건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남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및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했고 그 외에도 나이지리아 등에서 방문해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리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싱가폴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동남아시장진출에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와 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동남아지역의 미개척지역 틈새시장 개척을 계획해 완벽한 준비로 의료기기업체의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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