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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반가워!'
`다시 만나 반가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4.19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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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암 경험자의 성공 사회복귀 지침서

소아혈액종양회  의료정책위원회 펴냄

소아청소년암 경험자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와 행복한 삶을 위한 최초의 지침서인 `다시 만나 반가워!'가 최근 출간됐다.

소아청소년암의 치료 성적이 날로 좋아져 5년 생존율이 거의 80%에 이르렀다. 머지 않아 젊은 성인 1000명 중 1명이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인 시대가 올 것이다. 이들은 치료를 마친 후 50∼60년간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므로 성공적인 학교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소아청소년암 경험자가 학교에 복귀하려면 치료 중 정상적인 성장 발달, 치료 합병증, 사회심리학적 문제, 사회 적응의 문제 등 많은 문제를 현명하게 헤쳐가야 한다.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학교 교사, 학우, 의료인 등 주변 모든 사람의 참여와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전문가적 시각으로 이 문제를 인식하고, 통합적 전략을 제시하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오랜 준비 끝에 이 책이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의 공동저자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위원들인 김혜리 교수(울산의대)를 비롯 박미림(충북의대), 박현진(국립암센터), 이미정(단국의대), 이준아(원자력병원), 임연정(충남의대), 최희원 교수(동아의대) 등 7명이다. 또 도움글은 조은영 교수(충남의대), 그림은 임연정 교수(충남의대) 그리고 감수는 구홍회 교수(성균관의대)가 담당했다. 〈서울의학서적 간/판형 145×203mm/208쪽/값 1만4000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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