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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희 상근부회장·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해임권고안 상정
강청희 상근부회장·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해임권고안 상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6.03.3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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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 제67차 정기 대의원 총회 성료, 새해예산 5억1523만여원 통과

경상남도의사회(회장·박양동, 의장·최장락)는 지난 26일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언론을 통한 올바른 의료정책 홍보 강화, 연수교육 내실화, 지역사회 봉사 사업,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를 위한 예산으로 전년대비 1968만여원 증액된 5억1523만여원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총에서는 의협 대의원 총회 건의안으로는 △의료정책연구소 회원 권익 중심 연구기관으로 개혁, 좌편향 인사 문제 해결 △불평등 건정심의 개혁방안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혁, 환자의 흐름을 국가가 조절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 △적정 의사 수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연구실행 홍보팀 구성 △적정 국민의료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연구실행 홍보팀 설치 △의료악법 정리는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의협 한방특별위원회 특별회비 중 전결집행이 가능한 10%의 기준을 예산으로 편성 △이사회 및 위원회 의결 후 회장의 최종 결재 기한을 일주일로 제한 △대관업무를 중앙과 지역이 함께 하는 팀 구조로 체계화 △비대위를 해산하고 향후 재구성을 할 경우 사안별 전결권을 주거나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 등을 통과시켰다.

또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과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의 해임권고안을 의협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이날 정총에서 신임 부회장으로 김윤규 창원시 마산의사회장(김윤규방사선과의원), 김경원 경남여의사회장(하사랑신경과의원)을 추인했다. 또 배인규 학술이사(창원경상대병원 교육연구실장), 박영숙 사회복지이사(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재활의학과), 손교민 자보이사(마산 하나병원장), 이원하 법제이사(법무법인 국제 변호사) 등 신임 이사진도 추인했다.

한편 이날 경상남도의사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다음과 같다.

김동희 기자

 

                                    <결의문>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당정은 한방의 현대의료기기사용,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DUR 의무화, 비급여 강제조사, 의료분쟁조정 강제 개시, 면허관리제와 동료평가제 등 의료게의 숨통을 조이는 수많은 법령을 공포하려 하였다.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당정은 의료의 영리화 전략과 원격의료를 포기하라.

여당은 오직 표만을 의식하는 정치보다는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하라.

야당은 의료정책의 대표를 어느 직역이 맡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과오를 반성하라.

4월13일은 국회의원 총선이 있다.

우리는 선택에 있어서 정당과 후보의 의료에 대한 인식상태를 충분히 조사한 후 최대한의 투표로서 우리의 의지를 밝힐 것이다.

아울러 의협 집행부는 식민 상태로 전락한 의협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라.

                               2016. 3. 26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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