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직접 나섰다.

대전협(회장·송명제)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원대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한 대전협은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민국 전공의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전국 지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6년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5억원이며, 3월 25일 기준 대출금리는 최저 연 2.5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 2.67%)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5월 31일까지는 특별금리우대 0.2%p 적용으로 최저 연 2.3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2.47%)까지 가능하다.

송명제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환자를 보는 전공의들에게 최고의 금융혜택을 제안해주신 우리은행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협은 앞으로도 금융권 복지 이외에도 전공의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복지 혜택이 갈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