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학연구협회 성교육교재편찬위 펴냄
건강한 성과 행복한 성을 통한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구현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 교육계, 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성교육 교재 `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청소년 성교육: 성·사랑·가정'을 최근 출간했다.
민성길 연세의대 명예교수 외 11명의 공저자들(정신과-산부인과-비뇨기과 전문의와 치과대학 교수, 간호대학 교수, 법률가)은 교육부 성교육 교수-학습 과정안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 일선의 성교육 담당 교사 뿐 만 아니라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책은 체계적이고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선 교사들의 성교육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인 것은 물론 풍부한 사례와 토론활동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수업 준비에도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청소년 성교육은 아무나 시도할 수 없는 민감한 문제로 담당 교사들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성교육표준안'에 맞추어서 치밀하고 성실하게 제작한 이 교재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영길 전 한동대학교 총장은 “성교육의 표준 참고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선생님들의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며 “이번에 만들어지는 교사지침서에 있는 내용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는 교사들에게 바람직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광연재 간/358쪽/값 1만7000원〉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