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16 (수)
올해의 LPN 대상에 김주기 파독간무사·김현자 간정회장 선정
올해의 LPN 대상에 김주기 파독간무사·김현자 간정회장 선정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3.23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무협, 26일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 예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지난 12일 열린 제12차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으로 파독 간호조무사 김주기 회원과 김현자 간정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주기 파독 간호조무사(좌)와 김현자 간정회장(우).

2008년에 만들어진 '올해의 LPN 대상'은 한해 동안 귀감이 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거나 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파독 간호조무사 김주기 회원은 1971부터 7년간 파독간호조무사로 활동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드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홀로 사는 김주기 회원은 지체장애 3급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지난 9년간 장애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 등 복지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자 간정회장은 서울시회장 겸 중앙회 16·17·18·19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온 힘을 기울여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세기 인생의 여정 자체가 간호조무사 역사의 밑거름이 된 김현자 간정회장은 그동안 보건직공무원이 맡아온 서울시회장을 임상 후배에게 바통을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올해의 LPN 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