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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비극, 비운의 한반도'
`인간의 비극, 비운의 한반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6.03.21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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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김주필의 인류 미래·한반도 운명 진단 

김주필 저

김주필 성동구 김주필의원장(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전 의협 감사)이 최근 인류의 미래와 한반도의 운명을 진단한 `인간의 비극, 비운의 한반도'라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저자는 책머리에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새 생명의 탄생을 옆에서 도와주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최소한 내 손을 거쳐 세상에 나간 애들만이라도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라고 태어나는 순간 바르게, 성실하게, 훌륭하게 자라라는 뜻으로 엉동이를 세 번씩 때려줬다”고 밝혔다. 또 “이런 엄마들을 위해 1999년 `무영등 아래서'라는 책을 써서 산모들에게 나눠주고 애들 키우다 힘들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그러다가 좀 쉬고, 이번에는 내 생각을 정리하여 책을 내고 싶은 생각에 글쓰기 시작한지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최근의 우리 주변 상황까지 건드리게 되었다”며 신간 출간 배경을 밝혔다.

`인간의 비극, 비운의 한반도'는 `1부 인간의 비극' `2부 비운의 한반도(식물공화국) 신과의 대화' 등 두파트 16편으로 구성, 1부에는 `인간이 신을 이길 수 있을까?' `최신 무기와 핵무기' `암에 걸린 지구' 등 12편이 그리고 2부에는 `우리가 신탁통치합시다' `다시 신과의 대화' 등 4편이 실렸다.

저자는 대전고와 고려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서울시의사회와 의협 활동 외에 재경 대전고총동창회장과 고려의대 법의학교실 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미디어21 간/신국판형/212쪽/값 1만2000원〉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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