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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도어'
`오픈 도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3.2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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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의 이해·진단 및 치료 핵심전략 제시

김승언 저, 안동현 감수

자폐증에 대한 편견 속에서 고통 받는 가족들을 위한 지침서 `오픈 도어'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자폐인을 반복된 교육으로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

`아직 늦지 않았으며, 완치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저자 김승언 원감은 관련된 생생한 일화를 제시하며 자폐증을 치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특히 책에는 그가 10년 이상 자폐아동들을 치료·교육하면서 체득한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전문지식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자폐 치료, 그 기적의 아이들 △전 세계 1억 명의 자폐인 △산업 발달과 자폐증 △자폐, 생후 20개월에 진단 △자폐의 비밀이 열린다 △자폐증의 특징 △뇌과학과 자폐 △자폐 치료의 핵심 전략 △자폐는 교육보다 치료가 우선이다 등 9개의 챕터로 구성돼 저자의 노력과 경험, 지혜를 쉽게 풀었다.

김승언 원감은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통해 3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자폐증의 진실을 이야기 할 것”이라며 “자폐증에 대한 진짜 이야기, 겉에 보이는 껍데기가 아닌 속에 감춰진 알맹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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