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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 압도적 지지 속 연임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 압도적 지지 속 연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3.08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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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기대의원총회 개최…김 회장 찬성 239표 얻어 연임 확정

김소선 현 서울시간호사회장이 37대 회장에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해 2년 더 서울시간호사회를 이끌게 됐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8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소선 현 회장의 연임을 찬반 투표로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김소선 회장은 찬성 239표·반대 12표·무효 1표·기권 6표를 얻어 37대 회장으로 재선출됐으며, 제1부회장에 박현애(서울대 간호대)와 제2부회장 김신희(구립용산노인요양원 원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투표에 앞서 김소선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서울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확대 및 정규사업화 △중소병원-상급종합병원 간 네트워크 구성 및 활성화 △국제보건의료시스템 경험 기회 제공 △서울간호 newsletter발간 △서울시정 지원 및 참여 △서울시간호사회 창립 70주년 개최 △회관 리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회장은 2년제 학제 관련해 “미국처럼 역피라미드형 간호인력 구조로 가야 한다”며 “2년제 학제 때문에 그동안 내홍이 심했지만 앞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간협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임이 확정된 후 김 회장은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년 동안 공양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서울시간호사회가 간호의 미래를 리드할 수 있게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감사에는 김병숙 중앙보훈병원 간호부장, 박인숙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이 각각 218표, 237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사에는 김광성 △서울성모병원 암센터 업무팀장 △김미영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호팀장 △문현숙 이대목동병원 병동간호과장 △오의금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이순규 강도성심병원 간호부장 △정남숙 동작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정수경 경희의료원 간호팀장 △정영선 서울아산병원 간호팀장 △조윤수 고대안암병원 간호부장 △조정숙 서울대병원 프로세스혁신추진 팀장 등 총 10명이 선출됐다.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서울시민’을 주제로 한 이번 정기총회에서 서울시간호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채택하고, 지난해(73억7173만원)보다 3억6724만원 감액된 70억449만원으로 예산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간호사회는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박인숙(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유인순(국립중앙의료원), 최정선(광진구보건소), 권상미(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원이 선정됐으며, 대한간호협회장상은 연영순(광진구보건소) 회원이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상에는 김진순(한양대병원), 안경실(세브란스병원), 정영희(순천향대서울병원) 회원이 선정됐으며, 공로상은 고경희(국립서울병원), 이영옥(강동성심병원), 애정희(전 한양대병원), 유재연(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현옥(국립중앙의료원), 최운규(중앙보훈병원), 하명주(전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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