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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강청희 의협 부회장 국회 도전 지지"
전공의들, "강청희 의협 부회장 국회 도전 지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3.0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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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2일 성명서 발표… "강 부회장, 전공의특별법 통과 등 의료계 현안 해결 위해 헌신"

전공의들이 강청희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지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송명제)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공의 특별법 통과, 메르스 대책본부장 역임 등 의료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강청희 부회장의 국회 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강청희 부회장이 젊은 의사들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다”면서 “지난해 12월 ‘전공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도 강 부회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협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강 부회장이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역임해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메르스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한 전국 전공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들은 “그 때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회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전염병 방역을 비롯한 국가 의료 시스템의 체계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 부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이사장으로서 의사 안전망 형성에 기여했다며 “의사 회원들이 인술을 펼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취약점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왔다. 의료계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의료계의 중대한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전협은 부회장이 아닌 '인간' 강청희에 대해서도 "언행일치와 행동하는 리더십, 바른 가치관, 약속한 바는 반드시 이뤄 내는 책임감을 경험했다"면서 "유연한 인간 관계와 온건하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정치계에 의료 전문가들의 충언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대전협은 "젊은 의사들이 국민으로서의 정치적 권리를 실현하고 전문가의 의견이 존중 받는 사회를 이룩하며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한 의료계의 바른 발전을 이루기 위해 강청희 부회장의 국회 도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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