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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신임 김재림 회장 공식 취임
대공협 신임 김재림 회장 공식 취임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6.02.2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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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식 개최…위험근무수당 전원지금, 업무장려금 인상 등 공약 추진 약속

신임 김재림 대공협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7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제30대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재림 신임 회장.

이날 김재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마다 줄어가는 공중보건의사 수로 인해 점점 늘어가는 업무량과 불합리한 차별, 처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에서 규정하는 위험근무수당의 전원 지급과 4년째 동결된 업무장려금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의료계 또한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대공협이 의협 직역단체인 만큼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의료계에 전달하는 데에도 충실하겠다. 의료계의 밝은 미래와 공보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조영대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대한전공의협의회 사무총장 및 정책이사),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박단 의대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단 의대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4년 대공협, 대전협, 의대협 3개 단체가 젊은의사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면서 새롭게 불거지는 의료계 이슈와 젊은 의사들이 직면한 수많은 과제들에 대한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며 “현재 의료계에 가장 필요한 건 열정과 의지다. 앞으로도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회장 취임식과 함께 제29대 백동원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백동원 회장은 “젊은 의사들이 힘을 합치면 뭐든 할 수 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지원해주고 지지해줬던 29대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는 끝이 나지만 공보의 3년차로서 대공협 자문이사로서 대공협에 힘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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