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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된 한 목소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
광진구의,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된 한 목소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
  • 의사신문
  • 승인 2016.02.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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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산 1억338여만원 책정

광진구의사회(회장·임익강)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더클래식 500 그랜드볼룸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임익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의료분쟁 발생시 강제 조정개시 내용이 포함된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며, 안경사법 등이 19대 국회 마지막 장벽으로 남아있다. 특히 다나의원과 원주 모의원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대한 복지부 현장조사가 의심되는 전 의료기관을 상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 12월 말에 국회 통과된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및 공개에 관한 것도 진료실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어수선한 의료환경이다. 의사의 진료권, 수가 원가보전을 위해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된 한 목소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김종웅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문경서 광진구의사회 명예회장, 이희영 광진구보건소장, 오명규 건보공단 광진지사장 등 내빈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해 축사를 대독한 김종웅 부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나 아청법과 같은 불합리한 법들이 우리 의사들의 입지를 더욱 옥죄고 있다. 더구나 정부의 의료규제기요틴 정책으로 촉발된 한의사 불법의료기기 사용 요구, 원격의료 시범사업 입법 추진, 실손보험 청구대행, 비급여 진료비 심사 추진 등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당면과제”라며 “서울시의사회는 올해도 이런 문제들을 주시하면서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언론을 상대로 홍보와 협상, 투쟁을 병행하며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진료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1부에서 개회사, 내빈 축사, 시상 등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성원 보고, 2015년도 업무 보고,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보고, 감사 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 예산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1억338여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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