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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시선'
`환자의 시선'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02.1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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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장에서 바라본 진료·대화방법 등 제시

무라카미 기미코 편저
김지원·윤지나 공역

“이 책은 의료인들, 특히 환자들과 자주 시선을 맞추는 분들이 읽었으면 한다.”
`환자의 시선'의 편저자 무라카미 기미코의 말이다.

이 책은 의료관계자 20명이 환자나 환자 가족이 되었을 때의 귀중한 경험을 담았다.

이를 통해 의료관계자 자신이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 서비스의 질을 봄으로써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의료관계자와 환자 및 그 가족은 입장이 다르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즉, 의료관계자가 환자나 그 가족이 되는 경험을 한 경우, 이를 잘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면 두 입장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의료관계자가 환자의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 환자의 심리적 측면과 생활도 배려해줬으면 한다는 집필자들의 공통적인 주장이다.

환자와 대화를 통해 표준 진료지침과 매뉴얼을 탄력적으로 응용하는 것도 권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회복단계에 따라 환자의 희망사항을 반영하면서 탄력적으로 간호하라는 제안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의료관계자들에게도 창조적인 업무 스타일을 제공해 훌륭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면서 일류 병원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배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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