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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정진엽 장관,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 방문
[동정]정진엽 장관,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 방문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6.02.0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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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오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유입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일 WHO의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개최된 위기평가 및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실시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 내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시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홍보 캠페인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 및 인천국제공항-브라질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중남미, 동남아 등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 증상 발현시 대처 및 치료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리플릿과 모기기피제, 체온계 등을 배부하면서, 해외 여행지에서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줄 것과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귀국과정에서는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남미 지역 입국자에 대한 게이트검역 실시, SMS 문자, 리플릿, 기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 공항 내 방역 등 인천공항검역소의 지카바이러스 검역대책을 점검하고, 공항 탑승동과 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 등 검역실시 현장을 살펴보았다.

정 장관은 “중남미 및 동남아 등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입국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입국단계에서 최대한 감염 의심사례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외교부 등 관계부처 및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위험국가에서 출발하여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추적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아직 메르스, 에볼라 등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검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줄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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