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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 피부과.성형외과 이전
상계백, 피부과.성형외과 이전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10.1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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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노충희) 피부과(과장 장상재)와 성형외과(과장 최영웅)는 본관 건너편 별관으로 확장 이전해 쾌적한 진료환경 및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 지난달 14일부터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에는 피부과성형외과 별관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낙환 이사장과 노충희 원장, 석세일 명예교수, 박상근 대외협력 의료원장,김홍주부원장을 비롯해 장상재 피부과장과 최영웅 성형외과장,엄옥봉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충희 원장은 “그동안 환자 중심의 리모델링,수준높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함께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재배치로 모두가 만족스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피부과 성형외과 별관이전에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별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한 피부과는 환자의 진료, 검사, 처방, 처치까지 한 방에서 이루어지는 선진진료환경을 구축하여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보다 쾌적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부과 장상재 과장은 "이러한 선진시스템과 함께 레이저도 확충됐다"며 "IPL기계인‘루메니스원(Lumenis One)’을 비롯, 최근에는 ’레이저 토닝‘이라는 기술을 이용한 ’Spectra VRM Ⅲ’ 노화된 피부를 단기적으로 좋아지게 만드는 fractional CO2 레이저인 ‘에코투(ECO2)’ 등 "모자이크(Mosaic)레이저’ ,’아큐스컵트(Accusculpt)’, ’액틸라이트(Aktilite)’등 피부과 전 영역에 걸쳐 치료할수 있는 레이저를 도입했다"고 자랑했다. 또 "피부 관리실을 운영, 레이저 환자의 치료후 처치는 물론 치료부터 유지관리까지 피부과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피부과에서는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 99%,97%로 월등히 치료률이 높은 ‘모즈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피부암 치료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층 별관으로 이전한 성형외과는 미용 성형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 및 당일 수술이 가능하도록 2개의 진료실과 수술실, 회복실, 연구실, 임상 사진실등을 갖추고 원스톱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웅 성형외과장은 "오전 상담 후 오후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환자들의 휴식을 위한 회복실도 여유롭게 마련했다"며 또 "임상 사진실을 마련해 수술 전 후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들의 수요가 많은 흉터 제거 및 리프팅을 위해 써모셀과 듀플렉스 등 두 대의 레이져 시술도 함께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 과장은 "거동이 힘든 외상 및 재건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본원에도 진료실을 운영해 배려했다"며 "한층 여유로워진 공간과 더불어 업그레이된 진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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