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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아쇼카 한국, 제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최종 우승자에 ‘펀무브’ 선정오픈소스 기술 활용한 무료 전자의수 솔루션 제시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11.12 11:22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이혜영)과 함께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제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수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펀무브(FunMove)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는 해결되지 않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이라는 엄격한 세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팀의 MMH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멘토링 세션을 거쳐 아이디어 실현성 가능성을 좀 더 높인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1팀을 선정했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후 최종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제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펀무브(FunMove) 팀은 장애인가구 소득에 비해 전자의수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과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의수의 대부분은 이미 만들어진 기성품으로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변형이 힘들다는 국내 전자의수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이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오픈소스 전자의수 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으로 전국에 퍼져있는 3D 프린팅 기반 조직 및 센터들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술인 3D 프린팅과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를 활용해 손이 절단된 장애인들에게 의수를 제작하여 기부하고, △교육을 통해 본인과 그 가족들이 스스로 의수 제작을 변형할 수 있게 도우며, △전국 단위의 전자의수 기부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의 활동 지원, 교육, 기부 등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우승자인 펀무브 팀 대표 고준호 씨는 “국내 상지절단 장애인 수가 약 10만명인데 전자의수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미미하며, 최소 몇 백만 원에 달하는 전자의수 가격과 기성품의 기능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고민한 솔루션이다. 오픈소스 기술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장애부위에 맞는 의수를 맞춤 제작하고 의수 제작 교육을 통해 의수를 기부하는 선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 의료보건 분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종 우승자인 펀무브 팀(고준호 외 7인)에게는 20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자문위원단과의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숍,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박기환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 미래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만한 잠재성을 가진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치료제 제공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아쇼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Making More Health’의 본질은 혁신을 통해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체인지메이커 정신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올해 지원자 수도 늘어나고 현장에 기반한 문제 발견을 통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이 공모된 만큼, 국내 헬스케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체인지메이커들을 한국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 한국은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 과정에 올해 새롭게 멘토링 세션 등의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MMH 체인지메이커와 헬스케어 전문간의 교류를 활성화 시켜 MMH 체인지메이커가 국내 헬스케어 이슈에 대해 제시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를 비롯한 MMH 체인지메이커에 선정된 모든 팀은 앞으로도 전문가 및 혁신가와 네트워킹하며 자신이 가진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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