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은 이기형 고려의대 교수, 총무 심계식 경희의대 교수 내정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김호성 연세의대 교수)는 지난 2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학회 20년사를 발간을 축하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오후 6시 63빌딩 컨벤션센터 라벤다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호성 회장은 “소아내분비학회는 지난 1987년 소아내분비연구회의 결성을 시작으로 1995년 10월28일 창립총회를 개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며 “학회가 그동안 외형적인 발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족같은 분위기와 회우너간 서로를 이끌어주고 함께 발전하는 학풍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학회 활동 외에도 기본적 임상통계자료의 확립, 학술지의 국제화, 기초연구자와의 정보교류나 협업, 기초연구자 수준의 연구가 일상화 될 수 있는 환경조성, 중개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양세원·유환욱 등 전임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서병규·이대열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차기 회장은 이기형 고려의대 교수, 총무는 심계식 경희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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