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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새로운 시각에서 `병의원 경영'을 조망하다 〈81〉
Ⅱ. 새로운 시각에서 `병의원 경영'을 조망하다 〈81〉
  • 의사신문
  • 승인 2015.10.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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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강 현(골든와이즈닥터스 경영지원팀장)

개원초기 직원들과의 소통  〈1〉

개원시 내부경영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다. 내부경영이란, 어떻게 보면 사람경영이라 볼 수도 있는데, 사람경영에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무엇보다도 소통이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병원의 모든 면에서 중요하지만, 병원초기 소통은 이제 막 병원경영의 틀을 잡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경영요소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대부분의 원장님들께서는 나는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물론, 소통을 잘 하는 원장님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이전에 사용하던 소통의 의미를 좀 더 강화하여 얘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소통이란, 단방향의 소통이 아니라 양방향의 소통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소통에 대한 의미를 알면서도 종종 우리는 병원 내 원장님과 직원들 간에 소통이 잘 안된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무엇이 소통에 문제가 되는 것일까?

`상자 밖에 있는 사람들' 이라는 책에서는 이 부분을 전달하는 사람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아서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어 잠시 읽어보고자 한다.

(가족 관계, 동료 관계, 상사와 부하 관계. 고객과의 관계 그리고 노사관계 등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은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상자 밖에서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관계 그리고 새로운 결과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힘을 제공한다.

또,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헛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은 아빈저연구소의 휴먼테크놀로지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책 속에 함축된 경영학적 내용은 현대 리더십과 조직문화 그리고 경영전략과 조직행동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제로써 사람관리, 무형의 자산, 직원과 고객의 참여, 오픈 이노베이션 등 `인간 회복의 경제학'을 의미하고 있다.

이것은 직원들이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그 결과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직원들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식스시그마로 대표되는 품질관리의 효율성 경영패러다임에서 휴먼시그마로 대표되는 사람관리의 효과성 경영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소통과 창의, 공감과 협력 그리고 책임감을 공유하는 새로운 존재방식의 DNA을 제공하고 있다. - 출처. 네이버 책)

이 책의 소개에서도 나타나듯이 기업에서 소통을 개선하는 것의 대부분의 목적은 직원들이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그 결과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직원들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병원마다 기업마다 모두 다르리라 생각한다. 다만, 목적은 다를지라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한다.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의 도입부분에서는 `단계5의 리더십'과 `사람 먼저… 다음에 할일'을 설명하고 있는데, 단계5의 리더십이 발휘되려면,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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