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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박용원교수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박용원교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9.09.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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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강순범)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95차 학술대회와 제11차 한·일 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 및 제14차 산부인과 서울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부인과의 최신지견을 집중 소개했다.

산부인과 교수 및 개원의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조태호 순천향의대 명예교수가 신임 회장에, 박용원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각각 취임했다.

특히 제14차 서울국제심포지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생체지표 개발'을 비롯 15개 학술토픽이 발표된 가운데 미국과 영국, 벨기에 등 세계적 석학들의 초청강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한·일 합동산부인과학술대회에서는 일본 게이오대학 마모루 타나카 교수, 고베대학의 미네오 야마사키 교수 등 세계적인 산부인과 교수들이 참석, '산전 태아 심질환 진단', '산후출혈 관리를 위한 최신 지견', '태아 치료의 현주소'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양국 산부인과 학술 및 임상 발전에 앞장섰다.

한편 이번에 임기를 마친 강순범 이사장(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은 '현 시점에 서 바라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강 이사장은 특강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선배들의 열정과 노력을 뒤돌아봐야 한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연구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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