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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송명제 회장, "대한민국 의료의 비정상적 구조 바꾸기 위해 '공유' 중요"
대전협 송명제 회장, "대한민국 의료의 비정상적 구조 바꾸기 위해 '공유' 중요"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5.10.1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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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5회 젊은의사포럼 '젊은의사, 세상과 통하다' 개최

세계 최정상에 서 있는 대한민국 의료가 비정상적인 구조를 띠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해결방안으로 '공유'와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5회 젊은의사포럼 <젊은의사, 세상과 통하다>에서 이 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의료정상화의 첫 단추, 전공의 처우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비정상적인 구조에 대해 알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협과 젊은 의사들이 함께 해 나가야 할 노력들에 대해 언급하고 “강연에서 알게 된 사실을 여러분만 알아서는 안 된다. 주변의 친구들과도 공유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야 의료계의 내일이 밝아진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 30분 이상 후배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한 송 회장은 “작년에 이어 이런 큰 축제의 장에서 많은 젊은 인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이번에는 강연보다 청중들과의 대화에 더 치중하려 노력했고, 역시나 뛰어난 인재들이 좋은 질문을 많이 해줘 열띤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현 의료체계의 부당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참석해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의사포럼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송명제)와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회장·백동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조중현)이 손잡고 젊은 의사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포럼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백승휴 사진작가의 ‘사진, 세상을 치유하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의 ‘대한민국 의료정상화의 첫 단추, 전공의 처우에서 찾다’ △송한섭 검사의 ‘의사출신 검사선배가 들려주는 의료계와 법조계의 만남’ △이국종 교수의 ‘당일 공개되는, 이국종 그의 이야기’ △권현옥 원장의 ‘꿈은 이뤄진다’ △홍석천 방송인의 ‘편견속 편견 없는 이야기’ 등의 열띤 강연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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