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6 (수)
제1회 아-오 신경재활학회 성료_신임 회장에 백남종 교수
제1회 아-오 신경재활학회 성료_신임 회장에 백남종 교수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5.09.1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OCNR 2015 개최 계기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 선도"

‘AOCNR 2015’ 즉,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The 1st Asia-Oceanian Congress for NeuroRehabilitation)‘ 조직위원장으로 서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사진>가 초대 AOCNR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백남종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 2년간이다.

‘Fire Together, Wire Together'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5일 까지 사흘 동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AOCNR 2015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컨퍼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30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저명한 세계 석학의 기조강연과 동시세션,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 워크샵, Meet the Expert,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의학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AOCNR 2015’의 개최와 관련, 백남종 회장은 “이번 서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가 한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뇌신경재활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회장은 “우리나라의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임상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 지역의 신경재활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회장은 "우리나라는 뇌신경재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런 만큼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에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수들도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술대회의 프로그램도 훌륭하고 학술적으로도 세계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과 대만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경재활이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신경퇴행성 질환,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의 신경질환의 재활을 다루는 분야다. 이러한 신경질환들은 인구 노령화, 고령출산 증가, 레저 및 스포츠 활동 증가와 더불어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애를 유발해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군으로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신경질환 환자들의 기능회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기원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