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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의사회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 추계학회 성황
가정의학과의사회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 추계학회 성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5.09.0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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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금연지원팀 홍보 부스 설치…금연치료 활성화 위한 홍보활동 펼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유태욱)는 지난 6일 ‘일차진료 경쟁력 갖추기’를 주제로 2015 추계 학술대회 및 제34회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학회에서 유태욱 회장은 “같은 날 개최되는 많은 학회의 영향으로 등록인원수는 줄었지만 강의에 대한 집중도는 높아졌다”며 “학회 내용이 알레르기,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신종 감염성질환 등 새로울 게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차진료에서 업데이트 된 지식을 회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의학과뿐만 아니라 모든 개원가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새로운 비급여 진료 등 활로를 찾고 있지만, 가정의학과의사회는 기본 진료에 충실하면서 가정의학과의 근본적 가치에 충실하는 것이 가정의학과의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가정의학과의사회 학회장에는 보건복지부 금연지원팀이 홍보 부스를 설치해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감염병 질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유태욱 회장은 “학회 주제강좌로 두 차례 정도 했던 금연치료 교육 세미나를 다시 준비한 이유는 정부의 금연 지원정책에 따라, 이전 강의를 듣지 못한 회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호상 부회장은 국가금연사업 성공을 위해선 금연치료를 위한 일반상담 수가와 별도로 심층 상담수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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