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중앙에서 펼쳐진 메인 행사와는 별도로 운동장 외곽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체험전, 그림전, 사진전, 게임존 등 다양한 부가 놀이행사가 같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운동장 양쪽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에는 약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가 하면, 체험전에는 페이스페인팅을, 게임존에서는 고리던지기, 다트, 골프퍼팅 등 놀이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번 행사가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함께 즐기는 행사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천구 허철회 회원은 “이번 행사는 작년과는 달리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종목과 이벤트가 많이 마련돼 우선 재밌어 좋았다”고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앞으로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가 의사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제3회 서울시 의사의 날'을 후원해준 각 제약사들의 부스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각 제약사 부스에서 준비한 게임 및 음료 등을 즐겼다. 한미약품에서는 투호 게임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아이스 안경을 선물했으며, 한국화이자도 시원한 커피 및 아이스크림을 선물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대화제약·동아제약·보령제약·자원메디컬 등도 각각의 특색있는 이벤트 및 선물을 마련했는데 뜨거운 참여열기로 너무 빨리 동이나 다른 물품으로 대체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푸짐한 먹거리가 `서울시 의사의 날' 축제를 더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져 알찬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축제의 부가행사로 朴明河재무이사의 주관하에 치러진 먹거리존은 싸고 맛있는 웰빙 먹거리로 회원들이 즐겨 찾는 휴식과 나눔의 공간이 되었다.
“먹거리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에 쓰여진다”는 소식에 회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각구 회원들은 메인 행사 틈틈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 파라솔 아래에서 구수한 막걸리를 주고 받으며 축제의 정담을 꽃피웠다. 동반한 가족들은 5월 캠퍼스의 짙푸른 신록아래에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시원한 음료수와 족발, 떡복이, 튀김, 솜사탕 등을 즐기며 유쾌한 한 때를 보냈다.
먹거리존에는 폭넓은 참여가 따랐다. 강서·양천·광진·서대문·서초·금천·관악·중랑구등 각구의사회가 판매 쿠폰을 대량 구입, 수익창출에 독톡히 한 몫을 했다. 또한 의협과 의정회, 서울시의사회, 의사신문 등이 판매 쿠폰을 대량 구입,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60여명에 이르는 거대 군단이 참여한 영동세브란스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 원자력병원 등 병원단위 참가자들도 먹거리존 판매에 적극 동참했다.
이외에도 金益洙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李根植전의장, 朴錦子부회장, 朴明羲공보이사, 朴明河재무이사 등 서울시의사회 임원진들도 개인단위 쿠폰을 다량 구매, 판매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권미혜·김동희·정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