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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건강주간 행사 준비 만전"
"서울시의사회, 건강주간 행사 준비 만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5.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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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는 대한재활의학회 등 16개 전문학회와 함께 오는 6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동안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 - 2005 건강엑스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전도사 및 건강지킴이로 거듭 태어난다.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서울시의사회·SBS프로덕션 공동주관, 서울시·SBS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는 500평 규모의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데, 특히 16개 전문학회 및 서울시의사회 주관아래 상담 및 검사, 치료 그리고 초청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즉, 각 학회별로 질병상담 및 검사를 비롯 일정인원을 선정하여 시술(성형외과학회)을 펼치며 서울시의사회는 1일 2개 강좌 등 8개의 초청강연과 비만 및 혈압, X선(결협 서울지부) 및 골밀도 측정, 질병관련 비디오 상영, 각구와 대학병원이 연계한 가운데 실시되는 지역별 건강강좌를 잇따라 개최한다.

 16개 전문학회의 상담 및 측정은 소아(12세까지), 청소년기(13∼19세)를 비롯 장년기(40∼64세)·노년기(65세 이상), 정신건강, 여성부문, 웰빙부문 등 주기별로 구분, 진행될 예정인데 소아·청소년기 부문의 △소아과학회는 소아·청소년 건강검진을, 청년·장년·노년의 △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흡연과 COPD상담 △소화기학회는 소화기질환 상담 △가정의학회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상담 △재활의학회는 통증치료상담 △마취통증의학회는 두통·요하지통·관절통·신경통 상담 △비뇨기과학회는 여성요실금·노년기배뇨장애질환 상담 △안과학회는 노인과 눈건강 상담 △신경과학회는 치매·뇌졸중 상담 △내분비외과학회는 갑상선암 상담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의 △신경정신의학회는 우울증·불안장애 상담을, 여성부문의 △영상의학회는 유방암 조기진단 상담 △산부인과학회는 사춘기 및 미혼여성 클리닉 상담을, 미용부문의 △피부과학회는 피부상담 △성형외과학회는 노인성 안검성형술 및 선천성기형 상담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저소득층 및 극빈층 대상의 의료시혜사업(무료시술)을 시행, 대상자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성형외과학회와 시술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성형봉사의 경우, 구순열과 구개열(전연령층) 및 노인 안검성형시술(65세 이상)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극빈층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들 대상자는 선천성기형인 일차성 구순열이나 구개열 환자로서 거주지역 구청장의 극빈자임을 증명하는 추천서를 지참하고 있거나 전국의 극빈층 노인이나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으로서 안검이완증이나 안검하수가 심해 시력 장애가 있고 거주지역 구청장의 극빈자 증명 추천서를 지참한 사람에 한한다.
 이들에 대한 무료 시술은 성형외과학회에서 정한 성형봉사의 달인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되는데 시술방법 및 장소는 성형외과학회에서 신청서를 접수, 개인별 수술일정을 통보하고 학회 산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개원가에서 수술하게 되며 이에대한 홍보는 서울시와 각구보건소, SBS가 담당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행사 개최 목적과 관련,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질병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법을 소개, 시민들로 하여금 비과학적이고 불합리한 행위를 통해 건강을 해치고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모든 직역의 의사가 하나되어 국민들에게 다가감으로써 국민과 의사간의 신뢰를 회복시킴은 물론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행사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동시에 질병치료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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