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의 부산경남지역 질병검사전문기관인 부산경남검사센터(원장 윤태준)는 검사실에 국내 최초로 Hitachi High-Technologies의 최첨단 검사 전처리 시스템인 Labospect TS 를 도입, 검사실 운영의 효율성 증대 및 최적화를 실현했다.<사진>
이번에 도입된 Labospect TS는 생화학분석기 (Hitachi 7600-110 2대)와 면역학분석기(Roche cobas 8000 2대, Abbott Architect i2000SR 2대)를 검체 반송 트랙으로 연결해 자동으로 검체가 이동, 생학학•면역학 검사가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는 검체 도입부터 결과보고까지의 업무중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검체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검사자의 안전은 물론 검사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abospect TS는 진단검사실에서 검체투입 • 원심분리 • 마개열기 • 분주 • 생화학 및 면역학 분석기로서의 반송 기능과 함께 동종 검사실자동화 시스템 대비 세계 최대 처리속도를 실현하고 있는 등 검사실자동화의 특징을 완벽하게 구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하고 내적으로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검사실 최적화 및 업무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윤태준 부산경남검사센터 원장은 “Labospect TS의 도입은 검사실 인력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검사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실현해 부산경남지역의 중심 검사센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부산경남검사센터는 고품질의 검사결과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인력 및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설립된 부산경남검사센터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달 16일 센터 사옥에서 부산경남검사센터 전체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개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고품질의 검사결과 제공과 나아가 지역의료사회 발전에도 더욱 기여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데 이어 이번에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부산•경남지역에 고품질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약 4,000여 가지의 진단검사서비스를 통해 질병과 관련한 거의 전 분야에서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서비스를 전국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는 질병검사전문기관으로 검사 의뢰후 하루 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원 데이(One-day)’ 검사시스템을 도입해 진단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검사실(Reference Lab)로 도약과 해외 의료시장 진출 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김기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