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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5시 - 강북삼성병원 자연출산센터 이교원 센터장
현장 25시 - 강북삼성병원 자연출산센터 이교원 센터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5.05.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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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가 아이의 인생과 인품을 결정” 

“엄마의 배속에서부터 아이의 인품이 결정되고 생애 첫 한 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자연출산센터 이교원 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병원에서 `태교 전도사'로 유명하다. 그의 태교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이다.

이 센터장은 태교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태교이론의 정립, 태교강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개인시간을 줄여 매월 둘째주 토,일요일을 이용해 부부가 함께 하는 `EASY BIRTH 태교 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태교대학은 `사랑수탄생', `음악태교', `음식태교', 공명버딩(자연출산법) 등 4개의 강의로 으로 구성, 이틀에 걸쳐 총 8시간을 강의한다.

이 센터장은 이 강의를 통해 `옥시토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태교와 분만을 하는데 있어 `옥시토신'이 중요한데, 이 옥시토신이 아이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옥시토신 호르몬은 임신 중기에서부터 분비되면서 출산때 다량으로 분비된다. 최근에는 옥시토신이 인간의 사회성을 키워준다고 알려져서 이 옥시토신으로 자폐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이 센터장은 옥시토신은 자연분만을 할 때 최고로 많이 분비되며, 제왕절개 할 때에는 분비가 적기 때문에 제왕절개 산모에게는 더욱 각별한 의료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옥시토신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사랑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생기고 살면서 힘든 상황이 닥쳐올때 잘 이겨나갈수 있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태교는 부부가 함께 해야 하며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태교대학을 통해 태교와 자연출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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