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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손호영 의무원장 취임식
가톨릭 손호영 의무원장 취임식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09.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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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손호영 의무원장 및 가톨릭대 천명훈 의무부총장 취임식이 8일 오후 4시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가톨릭학원 김병도 몬시뇰 상임이사를 비롯해 가톨릭대 박영식 총장,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등 주요 내외귀빈 및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명훈 신임 의무부총장은 “향후 교육과정과 교수역량의 강화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를 담당할 의료인을 양성하고 가톨릭대학이 세계적인 의학 연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우수한 학생 유치와 교수님들이 교육하고 연구하는데 필요한 최고의 시설과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을 확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호영 신임 의무원장은 “우리의 문제점과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갈 수 있도록 의료원이 구심점이 되어 각 산하기관들이 상호 협력하며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동시에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자문도 구하는 등 모든 정보를 서로가 신속히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익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윤리의식을 고귀하게 여기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의료윤리에 대해 배우고 이를 병원의 현장에서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점을 감안, 신임 의무부총장님과 의무원장님께 교육과 현장에서의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윤리 문화 형성에 대해 각별한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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